양파 보관법|통양파·깐 양파·자른 양파, 어떻게 보관할까?

작성자

카테고리:

양파는 상태에 따라 보관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양파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고, 깐 양파나 자른 양파는 밀폐해 냉장 보관하는 방식으로 나누면 관리하기 쉽습니다.

특히 양파는 한 망씩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미처 사용하기 전에 일부가 물러지거나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보관할 양파와 가까운 시일 안에 사용할 양파를 나누고, 보관 중에도 상태를 확인하면 버리는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

  1. 통양파 보관법
    • 보관 장소와 통풍
    • 여러 개의 양파를 보관할 때 확인할 점
  2. 깐 양파와 자른 양파 보관법
    • 물기 관리와 냉장 보관
    • 사용하고 남은 양파 보관하기
  3. 양파를 버리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
    • 상태가 좋지 않은 양파 먼저 골라내기
    • 우리 집 사용량에 맞춰 구입하기

통양파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양파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고, 상태를 확인하기 쉬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여러 개 한꺼번에 보관할 때는 구입한 상태 그대로 방치하기보다 먼저 양파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눌리거나 상처가 생긴 양파, 물러지기 시작한 양파가 있다면 상태가 좋은 양파와 분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관하기

통양파를 보관할 때는 습기가 차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 등에 양파를 여러 개 넣어 밀폐해두면 내부에 습기가 머물 수 있으므로, 장기간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양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관합니다.

또 물이 묻었다면 그대로 보관하기보다 표면의 수분을 제거한 뒤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개를 보관할 때는 중간중간 확인하기

양파 한 망을 구입했다면 보관 장소만 정해놓고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 개가 물러지거나 변질되기 시작해도 다른 양파에 가려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개를 보관한다면 가끔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양파는 따로 골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깐 양파는 냉장 보관하세요

껍질을 벗긴 양파는 물기를 제거하고 식품 보관용 용기나 봉투에 밀폐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채소를 보관할 때 물기를 제거한 뒤 밀봉해 냉장 보관하고, 씻은 채소와 씻지 않은 채소는 분리해 보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양파를 미리 씻었다면 표면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한 뒤 보관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손질하면 사용하지 않은 통양파까지 한꺼번에 냉장고에 넣어둘 필요도 없습니다.

깐 양파를 여러 개 보관할 때

요리할 때마다 양파 껍질을 벗기는 것이 번거로워 한꺼번에 손질해두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물기가 많이 남지 않도록 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손질하기보다는 우리 집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양을 생각해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르고 남은 양파는 어떻게 보관할까?

사용하고 남은 자른 양파는 절단면이 노출된 채로 두지 말고 밀폐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채소는 통째로 있을 때보다 손질 과정과 절단면을 통해 외부와 접촉하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식품안전나라 역시 바로 섭취하기 어려운 커팅 채소는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고 밀폐용기 등에 담아 냉장 보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양파가 남았다면 식품용 랩이나 밀폐용기 등을 이용해 노출을 줄이고 냉장 보관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었다는 이유로 잊어버리지 말고, 가능하면 다음 요리에 먼저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양파를 미리 썰어두어도 될까?

평일 요리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필요한 양만 미리 썰어 냉장 보관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손질할 필요는 없습니다.

볶음이나 카레, 찌개처럼 양파를 자주 사용하는 집이라면 한두 번 요리에 사용할 양을 미리 손질해두는 것만으로도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미리 썰어놓는 것이 무조건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손질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 오히려 통양파 상태로 두었다가 필요할 때 손질하는 편이 우리 집에는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보관법도 결국 우리 집의 요리 빈도에 맞추는 것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남은 양파를 한 끼에 활용하고 싶다면 닭고기 카레라이스 레시피를 참고하세요.


양파 보관할 때 피하면 좋은 것

양파를 잘 보관하려면 특별한 도구를 구입하기보다 습기와 변질 여부를 확인하고, 손질한 양파는 위생적으로 밀폐하는 기본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한꺼번에 방치하기

한 망을 구입했다면 물러지거나 상처가 난 양파가 없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보관 중에도 상태가 좋지 않은 양파가 보이면 따로 분리하고, 곰팡이가 생기거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는 등 변질이 의심되는 양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씻은 양파를 물기가 많은 상태로 보관하기
미리 씻은 양파라면 물기를 제거한 뒤 보관합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채소는 물기를 제거해 보관하고, 세척한 채소와 세척하지 않은 채소를 구분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무조건 오래 간다고 생각하기

냉장 보관은 식재료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냉장고에 넣었다고 해서 품질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식재료 상태를 확인하고, 먼저 손질하거나 먼저 넣어둔 식재료부터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한눈에 정리하는 양파 보관법

양파 상태이렇게 보관하세요
통양파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관하고 상태를 수시로 확인
껍질 벗긴 양파물기를 제거하고 밀폐해 냉장 보관
씻은 양파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밀폐해 냉장 보관
자른 양파절단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냉장 보관
여러 개 보관할 때물러지거나 변질된 양파는 따로 분리

결국 핵심은 간단합니다. 통양파는 습기를 피하고, 손질하거나 자른 양파는 물기를 제거한 뒤 밀폐해 냉장 보관하세요.


양파 한 망, 정말 저렴한 걸까?

양파 한 망의 개당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우리 집에서 다 사용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양파는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라 한 망씩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 개를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실제로 먹은 양을 기준으로 한 비용은 달라집니다.

대파와 마찬가지로 양파도 가격뿐 아니라 우리 집의 실제 사용량을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자주 사용하는 집이라면 한 망을 구입해 상태를 관리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용량이 적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싼 가격보다 ‘다 먹을 수 있는 양’을 기준으로

장을 볼 때 대용량이나 묶음 상품의 단위 가격이 저렴하면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하지만 집밥LAB에서 생각하는 식비 절약은 가장 싼 가격에 많이 사는 것보다, 산 식재료를 실제로 다 사용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양파를 살 때도 지난번에 몇 개나 버렸는지 떠올려보세요. 매번 남는다면 다음 장보기에서는 한 망 대신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용량이 항상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 집밥 장보기 방법처럼 식단과 냉장고 재고를 먼저 확인하면 양을 정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마무리

양파 보관법은 모든 양파를 똑같이 보관하는 것보다 현재 상태와 사용할 시점에 따라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통양파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상태를 확인하고, 껍질을 벗겼거나 자른 양파는 물기를 관리해 밀폐 냉장 보관합니다.

그리고 보관법만큼 중요한 것이 우리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만큼 구입하는 것입니다.

잘 보관해서 오래 먹는 것도 절약이지만, 처음부터 버리지 않을 만큼 사는 것 역시 좋은 식재료 관리 방법입니다.


참고자료

식품안전나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품 구입 방법」

식품안전나라 「보관 및 저장」

식품안전나라 「여름철 식품 보관법」